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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주민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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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주민들 큰 호응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7월 보건소 신축이전 이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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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7월 보건소 신축이전 이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를 최근 4개월간 이용 주민은 모두 2,523명으로, 10월말 현재 하루 평균 32명에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1일 평균 이용 주민수가 261명인 것을 감안하면 12% 정도가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건강증진센터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보건소에서 진행되던 비만관리와 성인병 관리 등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집중화함으로써 교육과 예방, 관리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편리함 때문이다.

또한 물리치료사와 영양사가 연중 상주하면서 개개인의 신체 부위별 체력 측정과 그에 따른 운동 처방을 해주고, 성인병 관리를 위한 기초 검사는 물론 체성분 검사, 골다공증 검사, 영양 교육 및 상담 등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사증후군 대상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운동, 생활 습관 평가 등을 통한 3개월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비만과 당뇨 때문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신청한 문내면 기모씨(여· 52)는 "12주 프로그램으로 7kg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치료와 사회적시선 때문에 심신이 지쳐있던 해남읍 홍모씨(남·63)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직원들의 친절 덕분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군 홈페이지에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처방과 영양, 비만 상담 등 종합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160여㎡ 규모에 런닝머신 등 22종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무료 개방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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