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73센트(0.95%) 하락한 75.78달러에 마감됐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63센트(0.78%) 하락한 79.73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오는 27일 OPEC 회의를 앞두고 이란은 유가 하락을 맞기 위해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감산 결정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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