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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중국 금리인하에 상승‥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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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6센트(0.9%) 오른 76.51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조치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제 성장 유지를 위해 2년4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의 한 컨퍼런스에서의 참석, 물가 상승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ECB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양적완화 시행을 강하게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투자자들은 이와함께 오는 27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촉각을 세웠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1.36%) 오른 80.4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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