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전남지사,“청년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만들어야”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낙연 전남지사,“청년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만들어야” 이낙연 전남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출연기관장 토론회를 주재하고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여초시대 대비 정책 마련·혁신도시 악취·교통 등 불편 해소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최고의 도정 목표 중 하나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매력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특히 상대적으로 고향을 떠나는 수가 적은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일자리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출연기관장 토론회를 갖고 “지난주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한 8개 시도현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후쿠오카현 지사에게 그 비결을 묻자, ‘매력적인 일자리’란 답과 함께, 후쿠오카 역시 전남처럼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빠져나가는데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고향에 남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청년이 떠나는 전남의 현실을 끊지 않으면 전남의 미래가 없기 때문에 도정 목표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정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청년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도립대는 지역의 일자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정보와 사회가 가는 방향을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하며 각종 연구원과 진흥원 등은 산업화에 염두를 두고 연구을 진행해 청년에게 꿈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우리나라가 여초현상(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이 예상되는데다 전남도 후쿠오카처럼 고향을 떠나는 청년 중 남성보다 여성이 적은 편”이라며 “그동안의 여성 취업정책에서 벗어나 여성이 나름의 행복감을 갖고 일하고, 일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 등 여성들에게 어울릴만한 일자리를 찾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남에서 1년에 8천여 명의 대학생이 졸업하지만 이 중 1천300명만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나머지는 외지로 떠나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에 4천800여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는 심각한 미스매치 현상이 있다. 이 중에는 생각하기에 따라 취업할 만한 자리가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인생 설계를 할 때 무엇이 보다 적합한가를 설명해주면 미스매치를 완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일자리 정보센터’가 크고 작은 채용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축산위생사업소가 개발한 악취 제거 기술을 혁신도시 인근 호혜원에 우선 적용하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 불편사항을 혁신도시 입주민의 편리에 맞춰 관련 지자체 간 해결책을 찾도록 하는 등 하루라도 빨리 혁신도시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5일 출범하는 전남경제포럼과 관련해선 “경제인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 이제야 생기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지역이 넓어서 자주 모이기 어렵다면 권역별 혹은 시군별로라도 자주 모여 각계 지도자들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꼭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활용하려 하지 말고 이미 있는 경영자총연합회나 상공회의소 등이 제 역할을 하도록 자극해 기업가와 공직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공석 중인 전남개발공사 등 기관장 선임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인위적인 물갈이를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기관장이 경영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고, 기관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관장 역시 그 책임을 져야 한다. 공석 중인 기관장은 그 기관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가 선정되도록 하고, 그 때까지 업무공백이 없도록 잘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