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 금리인하와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 등 대외 호재에 장 초반 1% 이상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환율 변동 우려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1970선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24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92포인트(0.61%) 오른 1976.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 호재에 힘입어 오전 장중 한때 1980선을 넘어섰지만 달러강세와 엔저 등 환율 우려에 상승폭이 줄어 1970선 중반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4억원, 6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34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76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72%), 화학(2.56%), 운송장비(2.87%), 건설업(2.06%), 은행(0.92%), 금융업(0.88%), 증권(3.15%), 전기전자(0.13%) 등이 상승세다. 운수창고(-2.59%), 전기가스업(-3.30%), 기계(-1.75%), 비금속광물(-0.67%), 의약품(-0.76%), 섬유의복(-3.04%), 음식료품(-1.7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포스코(5.83%)가 5% 이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3.94%), SK하이닉스(1.29%), 신한지주(1.94%), 현대모비스(3.20%), LG화학(7.93%), KB금융(1.02%) 등이 강세다. 삼성에스디에스(-0.75%), 한국전력(-4.07%), NAVER(-2.62%), 삼성생명(-1.67%), 기아차(-0.7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39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1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8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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