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GS건설은 지난 21일 개관한 '경희궁자이'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 동안 약 2만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 일대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8층~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4블록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 등이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중소형 물량이 많다 보니 투자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종로와 서대문, 마포 등 인근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도 관심이 높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평균 분양가는 2280만원 선이다.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10~12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앞에 위치한 현장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1800-8577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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