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고속이 최근 노선과 시간을 재조정한 전남관광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호고속은 최근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호 관광지,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타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반영해 코스를 재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향일암, 순천 문화의 거리 야경 코스, 국밥으로 유명한 순천 웃장 등이 추가됐다.
특히 금호고속은 영화 명량의 인기에 따라 순천 코스의 경우 이순신 광장과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진남관을, 목포 코스의 경우 우수영 국민 관광지와 진도타워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순천, 목포 코스의 타지 관광객이 10~20%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전남의 유명 관광지들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금호고속과 전남도가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광지 순환버스다. 코스에 따라 남도의 역사 유적지, 관광명소, 체험테마파크, 먹거리 관광지등을 둘러볼 수 있다.
남도한바퀴(www.kumoaround.co.kr) 관련 문의는 금호고속(062-360-8502)로 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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