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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철거가 예정된 2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내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이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추모공간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27일 설치된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에는 35만여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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