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팬택의 본입찰이 한 곳의 업체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21일 팬택 매각주간사 삼정KPMG는 "입찰 마감시간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서류가 접수되지 않아 유찰됐다"고 밝혔다. 삼정KPMG 관계자는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있으나 일단 이날 입찰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향후 투자자들의 목소리와 법원의 의견을 종합해 다음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조만간 재입찰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 공장과 특허권 등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 역시 다양한 안 가운데 하나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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