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헤일로가 컴백과 동시에 고등학교 두 곳을 기습 방문했다.
헤일로는 컴백 당일인 지난 20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함열여자고등학교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에 자리한 전주제일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헤일로의 스쿨 어택' 이벤트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헤일로는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에 대한 접수를 받아왔으며 그간 수능 준비에 지친 고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팬서비스를 실행에 옮겼다.
당일 헤일로는 '체온이 뜨거워' '어서 이리 온now'로 공연을 펼쳤고 사인CD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갑작스런 방문으로 학생들이 강당에 일시에 몰려 자칫 사고의 우려도 있었지만 헤일로는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예정된 공연 시간까지 늦춰가며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는 후문.
헤일로 멤버들은 "큰 환호와 함성으로 맞아주어서 너무나 놀랐다. 정말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즐겁게 즐기며 공연하다 간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되면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투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헤일로는 20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헬로우 헤일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21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