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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 어느 부스부터 가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3초

[부산=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리니지 이터널' 시연해보려고 새벽부터 나왔어요."
"넥슨이 내놓은 15종 신작 빨리 보고싶어요."


'지스타2014' 개막일인 2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구매 티켓판매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지스타를 보려고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수능 끝나고 지스타만 기다렸다는 학생, 지스타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나왔다는 군인 등 저마다 올해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벡스코 BTC관 내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에는 지난해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부스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12시부터 본격 관람객을 맞는다.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지스타2014'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지스타2014' 어느 부스부터 가볼까? 지스타2014 엔씨소프트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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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 들어서면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대형 전시관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제곱미터(200부스)의 대형 전시관을 꾸리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을 공개한다. 행사장 부스에서 100여명의 관람객이 '리니지이터널'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으며 기계 병기를 소재로 한 게임 '프로젝트 혼'은 행사장에 마련된 100석 규모의 CGV '스크린 X'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 & 소울과 아이온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블소 모바일(B&S Mobile)', '아이온 레기온스(AION LEGIONS)'와 캐주얼 모바일 게임 '패션스트리트(Fashion Street)'도 선보인다. 또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H2', '팡야 모바일',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공개한다.


'지스타2014' 어느 부스부터 가볼까? 지스타2014 넥슨 전시관



넥슨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하는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카툰렌더링 MMORPG '페리아 연대기' 등 자체 개발 온라인 게임 4종을 선보인다. 넥슨 행사장에는 온라인 게임 시연대는 없지만 모바일 신작들의 시연대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넥슨은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도 선보인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 출시 전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은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 등이다. 또 엔도어즈 김태곤 사단에서 15년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도 시연 버전으로 공개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의 '도미네이션즈'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지스타2014' 어느 부스부터 가볼까? 지스타2014 액토즈소프트 전시관


'지스타2014' 어느 부스부터 가볼까? 지스타2014 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시연장



FPS(1인칭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고속성장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는 3년에 걸쳐 개발해온 MMORPG '로스크 아크'와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미공개 게임 '프로젝트 V'를 공개한다. 이외 엑토즈소프트의 '파이널판타지',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등의 전시 부스도 관람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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