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복지재단 도움 받아 10kg 1250박스 김장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농2동 소재 배봉산근린공원 광장에서 KT&G 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KT&G 복지재단을 비롯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은천노인복지회,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건강가정지원센터, 동대문구여성단체연합회 등 8개 기관과 25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민간단체가 주관,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내 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10kg 1250박스의 김장김치를 만들고 포장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각 가정에 한 박스씩 배분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겨울 채비에 걱정이 많으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김장 봉사를 자처해주시는 사회복지기관, 여성단체연합회 등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T&G 복지재단은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를 동대문구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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