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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오후 7시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 야탑CGV에서 비정규직의 현실을 다룬 영화 '카트'를 본다. 이날 이 시장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직원은 최근 기간제 근로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들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시장은 불과 얼마전까지 비정규직이던 공무원들과 비정규직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뒤 이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대기업의 횡포와 사회적 약자들의 고용불안, 절규 등 한국사회의 노동 현실을 꼬집는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정규직 노동자 수의 절반인 823만여 명으로 극심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부터 이러한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3년간 기간제 근로자 306명 중 77%인 235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성남시는 산하 도시개발공사, 산업진흥재단 등의 비정규직 394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0월16일 오후 7시 직원 200명과 야탑CGV 영화관에서 '제보자'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2005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사건을 소재로 다뤄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파헤치는 진실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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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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