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레이디제인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최근 신동엽이 진행하는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참여해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다 줘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는 '기막힌 결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제에 맞춰 한 보험 전문 기자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모든 것을 비밀로 한 채, 사랑했던 아내를 찾아가 그녀를 위해 남은 생을 바친 감동적인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토크가 끝난 뒤,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이 이야기처럼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그런 사랑을 당연히 해봤다"며 자신의 사랑 방식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레이디 제인은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해서 아깝다는 계산 같은 것도 해 본 적 없다"며 순애보 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헤어지고 나면 그런 사랑을 어떻게 줬을까 라며 후회하다가도 다음 번 연애를 할 때는 또 다시 모든 것을 주고 싶어진다"고 덧붙여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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