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디큐브시티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쇼핑센터 어워드 2014(Asia Pacific Shopping Center Awards 2014) 시상식에서 디자인·개발(Design&Development)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제쇼핑센터협회(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 ICSC)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인 RECon(The Global Retail Real Estate Convention) 아시아 2014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 째를 맞았다.
전통적 마케팅(Traditional Marketing), 뉴미디어(New Media), 디자인·개발(Design&Development) 3개 분야에 걸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쇼핑센터를 선정해 금상 및 은상을 시상한다.
디큐브시티는 디자인·개발 분야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합쇼핑문화공간인 디큐브시티는 일본 롯본기힐즈를 개발한 미국 저디(Jerde)사와 일본 모리(Mori)사의 참여로 설계돼 지난 2011년 8월 서울 신도림에 문을 열었다.
디큐브시티 측은 연탄공장 부지였던 지역 일대를 쇼핑·외식·문화·주거·업무시설·교육시설·교통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김경원 디큐브시티 대표는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디큐브시티가 아시아태평양 쇼핑센터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랜드마크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큐브시티는 ‘2013 ULI 글로벌 어워드’, ‘미핌(MIPIM) people’s Choice Award 2012’ 세계 건축 최고 인기상, ‘2012 The Global RLI Award’ 최고 작품상,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건축부문 대상, ‘제 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우수상’ 등 국내·외 유수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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