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협동조합 경영인·활동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열린다.
한국협동조합 창업경영지원센터(KCDC)는 협동조합의 전문 경영인·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시작 될 '2014 서울대학교 협동조합 비즈니스 스쿨'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스쿨은 기업 경영지식과 협동조합 경영지식을 갖춘 협동조합 전문 컨설턴트·경영인 양성을 주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협동조합과 관련된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등의 전문가 군, 협동조합 지원단체 활동가·컨설턴트 희망자 등이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9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며, 총 10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오전10시~오후6시) 강의가 열린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자격증이 수여된다.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직접 협동조합 컨설팅에 컨설턴트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75명이며, 수강지원서·자기소개서 등 서류 전형를 진행한 후 최종 선발된다. 수강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총 200만원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를 원할 경우 한국협동조합 창업경영지원센터 이메일(kcdc@kcdc.co.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832-1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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