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장하는 날’ 주제로 공유경제 프리마켓 15일 오후 1~5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사회적경제 키움터(은행나무로 45)에서 사회적경제 해노리장을 개최했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 주민 순수 모임인 금천마실, 금천구가 민?관 합동으로 기획한 주민 주도형 공유경제 프리마켓이다.
해노리장은 ‘해(Do) + 노리(Play) = 니 마음대로 해!’ 의미로 주민 스스로 자주적이고 자립적인 경제행위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 참여주체의 협동과 연대ㆍ신뢰가 바탕이 되는 공유경제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물화폐인 ‘원’과 지역 대안화폐인 ‘해’의 병행 사용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도 해노리장의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라는 테마로 겨울맞이 관련 물품을 판매한다.
김치 버무리기 체험으로 완성된 김치는 홀몸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및 해노리장에서 판매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의 물품을 지역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구역(ZONE)별 부스를 운영, 친환경 먹거리 부스, 주민 쉼터 등 소비자 편의시설이 준비됐다.
특히 천사점토 ? 그림그리기 ? 색종이 접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되어 엄마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초등학생의 피리연주ㆍ버스킹 등 문화공연과 레몬쥬스 빨리 마시기ㆍ귤껍질 길게 까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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