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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1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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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 총연장 2.74km 폭 24~44m 규모...19일 개통식 열고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연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리암사대교가 19일 개통식을 갖고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한다.


개통식은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7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자전거동호회 자전거타기와 일반 주민들의 다리 걷기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전통과 현대, 미래의 조화를 상징하고 도시농업 특구인 강동구의 이미지를 살려 ‘소 달구지 끌기’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구리암사대교 19일 개통 구리 암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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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는 2006년4월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3900억원(연결도로 건설공사비 포함)이 투입됐다.


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로 총 연장 2.74km, 폭 24?44m(4?6차로) 규모로 주교량과 접속교량 및 2개소의 입체교차로로 이루어진다.

구리암사대교는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돼 있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구리시와 강동지역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해 서울 동부권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교통량의 해소와 지역간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건설돼 서울시 동북지역의 중랑구와 노원구가 동남지역인 강동구의 고덕동·명일동과 바로 연결된다.


강동구와 구리시,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도로망이 구축돼 강남북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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