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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협의체(믹타) 내년회의 한국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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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한국과 호주 등 중견국협의체(믹타·MIKTA) 회원국들은 15일(현지시간) 제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를 내년 5월 한국에서 열기로했다.


또 이번 회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제5차 회의 준비를 위한 첫 고위실무급협의도 내년 2월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중견국협의체 회원국간 협력 촉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견국 협의체 사무국 역할을 할
웹사이트(www.mikta.org)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5일 G20정상회의 장소인 호주 브리즈번에서 제4차 믹타 5개국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가 16일 밝혔다

회의에는 호세 안토니오 미드 쿠리브레나 멕시코 외교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교장관,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참석 장관들은 이슬람국가(IS) 외국인전투원 문제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 초국경 전염병 문제, 기후변화와 개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 등 국제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 위협,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 상황 등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보 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수백만명의 난민을 야기하고 역내 국가들에 사회·경제 비용을 초래한 중동지역 위기와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장관들은 또 인도적 위기로 영향을 받은 국가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각 지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세계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완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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