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통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통업계에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거세다. 최근 고객 맞춤 시스템인 커스텀메이드를 비롯해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타인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에도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 스무디킹 ‘스티키몬스터랩 콜라보레이션’ 진행

유통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스무디 히어로즈 피규어 패키지
AD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은 식음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과 협업해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무디킹은 고객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가고, 고객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일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자 ‘스무디킹-스티키몬스터랩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된 ‘스무디 히어로즈 피규어 패키지’는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에 스무디킹의 메뉴 카테고리인 M(Meal), E(Enjoy), V(Veggie), A(Active)라인의 컨셉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수집할 수 있도록 총 5종으로 구성된 한정판이다. 또 바나나몬, 키위몬, 블루몬, 베리몬, 스무디몬으로 네이밍해 재미를 더해 피규어 콜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무디 히어로즈 피규어’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스무디킹 매장에서 피규어 1종과 스무디 1+1쿠폰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 세트당 1만6500원에 2만세트 한정 판매한다. 특히 2만세트 패키지 속에는 스무디 무료교환권, 3만원, 5만원권 킹카드, 블랜더 보틀 등 총 200개의 시크릿 기프트 카드가 담겨져 있다.


◆ 키덜트족을 사로잡은 맥도널드의 해피밀 토이 ‘슈퍼마리오 피규어’


맥도날드는 지난 5월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캐릭터 피규어 8종을 제공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다. ‘해피밀’은 어린이용 셋트 메뉴로 햄버거 등 메인 메뉴와 디저트류, 음료 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고르면 ‘해피밀 레드 박스’에 해피밀 토이와 함께 제공된다.


‘슈퍼마리오 피규어’는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었지만, 추억의 게임인 ‘슈퍼마리오’를 기억하는 20~40대들의 동심을 자극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지난 5월30일 판매 개시와 함께 사흘만에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2차 판매 역시 조기 품절됐다. 맥도날드의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는 피규어 콜라보레이션 중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 코치, 찰스 슐츠의 ‘피너츠’ 캐릭터와 함께 한 다양한 컬렉션 제품


코치는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찰스 슐츠 피너츠의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코치X피너츠'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슐츠의 초기 피너츠 드로잉을 새겨 넣은 다양한 실루엣의 가방과 액세서리들로 구성됐다.


시리얼 넘버가 표시된 코치의 시그니처 스토리 패치가 부착됐으며, 블랙 컬러의 스누피 가죽 인형, 그리고 반전 효과를 넣은 스누피의 실루엣이 프린트된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도 공개됐다. ‘코치X피너츠’는 국내에서는 지난 7일에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 톰보이, 일러스트작가 ‘리차드 헤인즈’와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


매 시즌마다 실력 있는 영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들과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캐쥬얼 브랜드 톰보이는 F/W 시즌을 맞아 또 한번의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실력파 아티스트인 '리차드 헤인즈'와 협업해 총 6가지의 작품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인물을 스케치해 블로그에 올리며 유명해진 '리차드 헤인즈'는 톰보이의 2014 F/W 코트 스타일을 자유롭게 스케치했다. 이번 작품들은 톰보이의 코트 시리즈를 ‘리차드 헤인즈’의 포근하면서도 유니크한 일러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리차드 헤인즈와 콜라보레이션한 6가지의 작품들은 내년 1월 말까지 톰보이 주요 매장에서 전시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