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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에어라인] 폴터, 3타 차 선두 "터키가 좋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유럽의 'PO 3차전' 둘째날 악천후 속에서 5언더파, 히메네스는 5위로

[터키시에어라인] 폴터, 3타 차 선두 "터키가 좋아" 이안 폴터가 터키시에어라인오픈 둘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안탈리아(터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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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안 폴터(잉글랜드)의 파죽지세다.

15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맥스로열골프장(파72ㆍ7132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의 플레이오프(PO) '파이널시리즈 3차전'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 14개 홀에서 5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선두(13언더파)에 나섰다. 주최 측이 낙뢰를 예상해 1시간30분 가량 일찍 경기를 시작했지만 악천후가 이어져 결국 4개 홀은 다음날로 순연됐다.


첫날 8언더파, 이날은 악천후 속에서도 6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냈다. 폴터가 바로 화려한 의상으로 '필드의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선수다. 2012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이후 꼬박 2년 만에 EPGA투어 우승을 수확할 호기다. 브랜든 디종(짐바브웨)이 13개 홀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2위(10언더파)에서 잔여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9언더파에서 출발한 '50세의 백전노장'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반면 14개 홀에서 1타를 까먹어 공동 5위(8언더파)로 밀려났다. 1, 2번홀의 연속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4, 12, 13번홀에서 연거푸 3개의 보기를 쏟아내 발목이 잡혔다. 'US오픈 챔프' 마틴 카이머(독일)는 공동 14위(5언더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세계랭킹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그러나 공동 56위(1오버파)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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