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유로존의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통계기관 유로스타트는 14일(현지시간) 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인 0.1%를 웃돈 수치다.
특히 유로존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프랑스가 3분기 0.3%로 집계돼 깜짝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그리스도 0.7% 성장했다. 반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0.1%로 나타나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유럽스타트는 이날 유로존 2분기 성장률을 기존 0%에서 0.1%로 수정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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