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는 3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12.6% 늘었다.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지티는 올초 합병으로 늘어난 온라인 게임 라인업과 지난 연말 출시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몬몬몬 for Kakao’이 매출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 또한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487억원이다. 신작 개발비 및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6%, 18.2% 감소했다.
넥슨지티는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 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위 FPS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를 오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출품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공개한다. 넥슨지티는 또 브랜드사이트와 공식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열고 유저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가 100만 다운로드를 넘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또 다른 신작 모바일 SRPG (Simulation Role Playing Game) ‘슈퍼 판타지 워’도 출시를 앞두고 오는 18~20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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