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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범 LG이노텍 사장, 3분기까지 7억690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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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가 올해 3분기까지 7억6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이노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올해 3분기까지 급여 6억7000만원, 상여금 9900만원 등 총 7억6900만원을 수령했다. LG이노텍이 이 사장을 비롯한 3명의 등기이사에 3분기까지 지급한 보수총액은 11억1254만원이며 1인당 평균보수액은 3억7084만원이다.


또한 LG이노텍이 계약직 778명을 포함한 전체 직원 8530명에 3분기까지 지급한 급여 총액은 3750억원으로 1인당 평균급여액은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6493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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