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캠핑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60만 명이던 캠핑 인구는 지난해 13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캠핑 열풍이 거세지자 친구, 연인은 물론 아이와 함께 캠핑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캠핑족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를 동반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은 생각만 해도 설레지만 환경 변화에 예민한 아이들과 함께 하면 그만큼 신경 쓸 것이 많다. 일교차가 심하고 여행객이 붐비는 시즌엔 기온 변화, 교통사고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없이 유익하고 즐거운 캠핑을 보내기 위해서는 출발 전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비하면 도움이 된다.
◆캠핑의 출발은 아이 안전을 위한 카시트 장착=캠핑 장소로 떠나기 전 아이와 동행하는 부모라면 차량 사고 위험을 대비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다. 카시트는 안전장치인 만큼 안전기준에 통과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한 아이의 연령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상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6개월부터 12세까지 이용 가능한 브라이택스의 아동용 카시트 ‘롬머키드 픽스 SICT(Romer Kid Fix SICT)’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등받이 프레임 밖으로 아이의 어깨가 드러나는 일반 아동용 카시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agle-Wing’타입의 측면보호대를 장착했다. 높고 깊은 측면보호대는 12세 아동까지 어깨를 완벽하게 감싸주어 차량 충돌 시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 아이용품 챙길 땐 기저귀 가방 활용=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다양한 용품이 필요한 아이와 함께 하는 장시간 외출에 실용성을 갖춘 기저귀 가방은 빠뜨릴 수 없는 아이템이다. ‘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의 기저귀 가방, ‘보드워크 백팩 3종’은 탈부착이 가능한 방수 소재의 체인징 패드를 장착해 기저귀 교체 시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 가벼운 무게로 실용성을 갖췄으며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캠핑 시 제격이다.
◆ 캠핑 활용도 100% 이지고 캡슐형 일회용 젖병=어린 자녀와 캠핑을 떠날 때 보호자의 짐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 이지고 일회용 젖병은 캡슐형 젖병으로 밀봉 포장되어 아이가 사용하기 전까지 철저히 무균상태로 유지,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환경 유해물질이 없는 폴리프로필렌 소재(BPA free)와’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무독성 젖꼭지를 장착하였으며 뛰어낸 내구성과 내열성을 자랑한다. 개봉 전 크기가8cm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의 이지고 일회용 젖병은 개봉 후에는 250ml로 늘어나 일반 젖병의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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