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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P&G 듀라셀 47억달러에 인수 (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듀라셀(Duracell)을 인수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3일(현지시간) 프록터앤갬블(P&G)이 내놓은 배터리 사업부문 듀라셀을 47억달러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47억달러는 보유한 P&G 지분을 전환해 지급할 계획이다.


P&G는 비용절감과 성장을 보이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배터리 부문을 지난달 분사, 시장에 내놓았다.

A.G.래프리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성장성을 보이는 브랜드들에 집중하고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을 슬람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8월에는 "향후 2년간 전체 브랜드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자회사들을 매각하고 인력 축소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듀라셀 인수를 결정한 워런 버핏은 "한 명의 소비자, 장기 투자자로서 듀라셀에 대해 항상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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