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복식 랭킹 1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 조가 2014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8강에 올랐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유연성 조는 13일(한국시간)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니 바와 크리스난타-차윗 트리야차트(싱가포르·세계랭킹 35위) 조와의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승리했다.
올해 덴마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용대-유연성 조를 꺾고 우승한 세계랭킹 7위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신백철(25·김천시청) 조도 마즈 필러 콜딩-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덴마크) 조를 2-1(22-20, 19-21, 21-19)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여자 복식에 출전한 장예나(25·김천시청)-유해원(22·화순군청) 조도 세계랭킹 2위 바오이신-탕진화(중국) 조의 경기 중 기권으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경은(24·KGC인삼공사)-엄혜원(23·MG새마을금고) 조는 세계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에 0-2(21-23, 18-21)로 패해 8강행에 실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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