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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우승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장난-푸하이펑(중국)에 0-2(13-21 23-25)로 졌다. 듀오는 지난해 국가대표 남자복식 파트너로 첫 호흡을 맞춰 이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초반 5-5에서 내리 석 점을 내준 뒤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에서는 막판까지 접전을 했으나 23-23 듀스 상황에서 연속 2실점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손완호(26·김천시청)도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천룽(25·중국)에 0-2(19-21 22-24)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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