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기존 홈쇼핑의 스튜디오 방송 포맷을 탈피, 고객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라이브로 중계하는 ‘찾아가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다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홈쇼핑’은 그동안 TV나 모바일 등을 통해 방송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홈쇼핑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방송 중 LTE 생중계로 현장을 연결해 고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푸드 박람회 ‘2014 서울 쿠킹쇼’에서 주방·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쇼’의 방송 전체를 생중계한다. 이날 방송은 롯데홈쇼핑이 전 세계 29개국 1000개사가 참여하는 서울 쿠킹쇼에 홈쇼핑 업계 최초로 참가하게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서울 쿠킹쇼에서 오는 15일까지 3일간 ‘최유라의 에코빌리지’ 단독 부스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부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쿠킹쇼, 시식, 체험, 현장 할인판매, 럭키드로우 등 풍성한 혜택의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4일에는 에드워드권이 직접 부스에 방문해 상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에는 롯데홈쇼핑의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인 ‘파워선데이’가 가을 등산객들을 찾아 청계산으로 떠난다. 당일 오전 7시45분부터 진행되는 ‘파워선데이’ 방송에서는 ‘쉐펠 등산복’이 판매되며, 생방송 중 등산로 현장을 LTE로 연결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모바일 전용 앱인 ‘바로TV 앱’ 다운로드 이벤트(보온병+아메리카노 증정)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오후 5시40분부터 방송되는 ‘최상의 요리비결’에서 롯데홈쇼핑 페이스북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한 개의 고교 학급을 찾아가는 ‘고교 교실 습격사건 시즌2’를 진행, 현장 생중계한다. 롯데홈쇼핑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줘 학생들 영양 간식으로 좋은 ‘Dole 후룻&넛츠’와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영화 예매권, 교통카드 등을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하동수 롯데홈쇼핑 마케팅 부문장은 “일반적인 홈쇼핑 형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홈쇼핑’을 실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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