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대륙 '호러퀸' 도전…"진한 메이크업, 못 알아보겠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홍수아가 중국 공포영화로 호러퀸에 도전한다.
중국매체 중신왕은 홍수아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원령지로’의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긴 생머리에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롱드레스를 입고 현장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홍수아는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홍수아입니다. 저는 한국인입니다"는 인사말을 전한 후 "우리 영화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감성적인 공포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홍수아는 "중국어 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 힘든 점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제 영화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우리 영화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어제는 중국의 '솔로데이' 였지만 외롭지 않았어요"라는 재치있는 글과 함께 시사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홍수아가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공포 영화 '원령지로'는 안개 자욱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로 오는 13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수아, 중국 진출했구나", "홍수아, 더 예뻐졌네", "홍수아, 메이크업 진해서 못 알아볼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