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한국영업관리학회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세일즈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일즈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300여개 기업 재직자는 물론 대학생 및 개인 참여자까지 약 480여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컨퍼런스는 보다 차별화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2015년을 대비하는 5가지 영업전략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애널라이즈(Analyze), 언더스탠딩(Understanding), 어웨이큰(Awaken), 이노베이트(Innovate), 리스트럭처(Restructure)라는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경희대학교 박찬욱 교수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이후 류성민 교수(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전우영 교수(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양석준 교수(상명대학교 경영학과), 윤석완 이사(액센츄어), 송규봉 대표(GIS United) 등이 2015년을 예측하며 소비자와 기업의 변화에 따른 영업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일즈분야는 종사자가 많고 기업 내 중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및 세미나 형태의 공유의 장이 마련되지 못했었기에 금번 제2회 컨퍼런스는 세일즈의 과학화, 고생산성 세일즈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 전략수립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본부는 강조했다.
권태식 KPC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고 품질과 기술력이 표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국 영업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기에 영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문과 실무가 결합 된 영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KPC는 향후에도 연 2회(4월, 11월) 컨퍼런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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