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획재정부는 13~14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2014년도 공공기관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의 정상화 대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공기관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담당자를 비롯해 기재부, 조세연, 경영평가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봉환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은 "1단계 정상화대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서비스를 국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첫날인 13일에는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의 주요내용과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방향’ 세션에서는 내년도 실시될 경영평가의 주요 내용과 평가 주안점이 소개된다. 또 중장기적으로 경영평가제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14일에는 조세재정연구원의 발제로 ‘공공기관 관리정책 관련 주요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경영평가단의 ‘2014년도 공통비계량지표 평가매뉴얼’에 대한 설명, 의견수렴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공공기관의 의견을 ‘2015년도 경영실적 평가편람’ 등에 반영하는 등 향후 공공기관 관리제도의 개선방향과 경영개선이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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