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짱빙량 셰프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 북경요리의 대가인 짱빙량(姜炳良) 셰프는 중국 인민대회당 국빈전담 수석 셰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민대회당은 정상회담과 국민만찬이 열리는 중국 정부 소속의 공식 국빈관으로 그 간 거쳐간 세계 정상만 해도 1200명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인민대회당의 요리는 세계 각국의 국빈을 대접하는 만큼 황제가 먹던 궁중요리에서 일반 민간요리, 서양 요리까지 접목해 중화요리 특유의 기름진 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상어지느러미 찜, 총소 특전복, 북경식 미니스테이크, 장수탕면, 모둠 과일이 제공되는 점심 코스는 13만8000원, 여기에 특미 전체와 돼지고기 완자로 만든 사자머리 수프가 더해지는 코스는 15만8000원에 마련된다. 저녁은 상기 메뉴에 부귀 통해삼이 추가된 19만5000원 코스와 부귀 통해삼, 부용(계란 흰자) 꽃게구이가 함께 준비되는 23만5000원 코스 두 가지로 구성했다. 20일 저녁에는 코스 메뉴에 와인 6종을 곁들인 갈라 디너도 진행된다.
한편 21일 저녁에는 롯데호텔부산 중식당 도림에서도 와인을 곁들인 갈라 디너가 준비된다. 가격은 30만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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