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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거침없는 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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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회장이 광군제(光棍節ㆍ11월 11일), 일명 '솔로 데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 회장은 지난 11일 알리바바의 항저우(杭州) 본사에서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하고 "2019년까지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솔로 데이 쇼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솔로 데이를 미국의 인터넷 쇼핑 대목 '사이버 먼데이'를 뛰어넘는데 그치지 않고 지구촌 전체로 확산시키고 이과정에서 알리바바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확고히 올려놓겠다는 의미다.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알리바바는 이번 솔로 데이를 맞아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처음으로 외국 업체들에 개방했다. 실제로 이번 솔로 데이 행사를 통해 미국의 나이키와 독일의 아디다스가 운동용품 판매 1위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마 회장은 "올해 이벤트에 전세계 220개국 이상의 소비자들이 참여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날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중국 증시에 상장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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