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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모두 모여라…수험생 대상 문화행사 풍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클럽체험행사·미래설계 토크콘서트 등 다양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 준비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업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기권리 찾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수능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명동성당 앞 광장에서 '카르페디엠(Carpe Diem),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청소년 대상 클럽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는 코미디언 조윤호씨의 진행으로 DJ봉구의 힙합·클럽 DJ 댄스 파티, 청소년 동아리 및 전문 공연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시 청소년 홍보대사인 배우 김나운 씨의 팬 케익, 스프, 바텐더의 무알콜 칵테일, 빵과 같은 간식 제공 이벤트와 상품 증정도 준비돼 있다.


14일에는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시청 다목적홀에서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위한 토크콘서트 어깨동무'가 열린다. 졸업 후 진학,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희망적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SBS 프 로그램 '웃찾사'의 김수영 작가, 금두환 진로취업 전문가 등이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도 행사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꿈과 도전, 미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별도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jumal@hanmail.net) 로 발송하면 접수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02-849-017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지역 청소년 시설 주최로 진행되는 고3축제, 사회인 준비 체험,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및 권리찾기 관련 행사들이 연이 어 개최될 전망이다. 특히 자존감 찾기의 일환으로 '뚱뚱해서 죄송 합니까?' 강연 등 건강과 자기보호를 위한 특별 교육도 이어진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 들은 시 청소년 자기 권리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졸업 후 진학 이나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그간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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