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최고응찰액' 드디어 나왔다… SK선택만 남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SK와이번스)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 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의 소속구단인 SK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KBO는 SK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인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자격을 갖췄다. 그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대해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을 1000만달러(한화 약 108억9500만 원)로 예상했다.
김광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광현, 멋지다" "김광현, 얼마냐 도대체" "김광현, 얼마일까 정말 궁금해" "김광현, 4일 후에나 알 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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