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불암 등 6인 문화훈장 수상, 故 김광석 대통령 표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코미디언 송해, 배우 최불암, ‘노란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을 집필한 1세대 드라마 여류작가 박정란 등 6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또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국민가수 고(故) 김광석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수현 등 8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 엑소(EXO) 등 7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발표하고 오는 17일 시상하기로 했다.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문화훈장에 박정란(방송작가), 송해(코미디언), 최불암(배우)이 수상하고 보관문화훈장에는 김수일(성우), 명국환(가수), 최은희(영화배우) 등이 결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 고(故) 김광석과 51년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사미자를 비롯,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자 홍승성, 프로듀서 김영희, 작곡가 유영진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진미령,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을 포함해 배우 전국환, 방송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 총 8명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수 이승기,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EXO), 케이팝 공연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안무가 정진석을 비롯해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등 총 7명(팀)이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 축하공연에서는 ‘당신은 나의 역사입니다(You are My History)’를 주제로 대중문화예술상의 역대 시상식 장면을 소개하는 개막 영상과 함께 엑소케이(EXO-K), 레드벨벳, 루키즈가 1세대 아이돌그룹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열창한다. 또한 가수 린,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Voiture)의 드라마 삽입곡(OST) 공연과 가수 동물원, 박학기, 시크릿 송지은의 ‘고(故) 김광석 다시 그리기’ 공연을 선보인다.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 관람을 원하는 국민들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