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19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주말(7~9일) 170만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90만5394명을 기록했다. 가을 극장가 비수기에다 169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감안하면 유례없는 흥행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영화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같은 기간 28만4309명의 관객이 관람한 주원 주연의 '패션왕'이 2위를 차지했다. 2주간 주말 1위를 지켰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14만7542명이 관람해 3위로 밀려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