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경기도 평택에 '평택 비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15~22층 11개동 총 76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5㎡ 148가구, 84㎡ 553가구, 119㎡ 60가구로 구성됐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향후 분양예정인 A2-1, A4-1블럭과 함께 약 2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평택은 삼성 반도체 공장, LG산업단지, 미군부대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다.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인한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단지는 각 세대 내에 센서식 씽크절수기,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상품도 제공된다.
단지 양편에 공원이 있는 점에 착안한 단지설계로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단지 중앙에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동-서간 바람길을 확보한 배치가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초반이다. 견본주택은 평택대학교 정문 맞은편(평택시 소사동 산 2-1)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1670-7087.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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