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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웅열 회장 만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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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저녁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상주인 이웅열 회장과 10여분간 대화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웅열 회장과 친분이 두텁다. 2010년에는 이 회장의 어머니인 고 신덕진 여사의 빈소를 찾었다.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이 ‘이 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눠는가’라는 질문에는 다른 답은 하지 않았다.


코오롱 관계자는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말을 함께 이웅열 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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