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서포터즈 , 섬 주민 위해 IT서포터즈 통해 IT·스마트폰 교육 지원"
"다문화·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통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t는 7일 GiGAtopia 1호인 GiGA Island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다문화여성, 국민IT서포터즈와 함께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GiGA 빼빼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빼빼로 만들기 행사에는 임자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임자도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 15명, 주니어IT서포터즈 및 학부모IT서포터즈 5명, kt IT서포터즈, 면사무소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kt는 지난 10월7일 신안군 임자도에서 열린 ‘기가아일랜드 선포식‘이후 임자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ICT를 적용해 생활의 편의를 제공, 육지와의 IT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주민복지센터에 마련된 GiGA사랑방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및 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 된 GiGA 빼빼로만들기 행사는 지난 5일 GiGA사랑방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제 쿠키 만들기 이론 강좌를 실시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2차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쿠키를 예쁘게 포장해 지역 내 조손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다문화여성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에 나누는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혜지(목포여상고· 3년) 주니어IT서포터즈는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보니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지만 내가 만든 과자를 받은 누군가가 행복해 할 걸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철 임자면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빼빼로를 나누면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세대 공감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행사가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 고 덧붙였다.
kt GiGAtopia 1호인 GiGA Island 임자도에는 ICT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문화, 경제, 의료, 환경 등 5개 분야 10가지 솔루션을 시범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IT서포터즈를 통해 IT·스마트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www.itsupporters.com 1577-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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