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3년만에 또 다시 대마초 혐의 입건…27명과 무더기 적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7)가 또 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5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의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 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래퍼 이센스는 이들의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통해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인 혐의로 유학생·대학생 27명과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대마초 구매자들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 평범한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센스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후 약 1년 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해 7월 소속사로부터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슈프림팀에서 탈퇴하고 지난 3월과 9월 앨범을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혐의, 두번은 심각하다" "이센스 대마초 혐의, 실망이다" "이센스 대마초 혐의, 상습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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