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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 그리고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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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글로벌 빌리지센터 ‘외국인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렇게 시끄러운 시장에서 어둠을 뚫고 집중하며 일하고 계신 할머니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나다인 Patrick Penton(패트릭 팬튼)은 카메라 앵글에 사람 냄세 풍기는 서울의 재래시장인 종로신진시장 속 한 할머니를 담아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용산구가 주관하는 ‘2014년 외국인 사진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외국인의 ‘서울 그리고 용산 체험’을 주제로 하는 ‘2014년 외국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구는 다양한 체험으로 더욱 친숙한 용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국인의 눈으로 본 용산(서울)의 모습과 삶을 감상함으로써 내·외국인이 서로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공모를 거쳤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 그리고 용산 최우수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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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많은 참여를 위해 외국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각국 대사관, 외국인 커뮤니티 홈페이지를 통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제는 ▲서울의 축제 : 벚꽃축제, 불꽃축제 등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체험 ▲서울의 전통시장 : 사람 냄세 풍기는 서울의 재래시장 ▲글로벌 용산 : 용산의 이국적인 매력 등 총 3가지이며 글로벌 빌리지센터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총 121명이 응모했으며 총 응모작품은 305개다.


지난 10월27~ 28일 1차 심사(해상도, 사이즈, 촬영장소, 주제와 맞지 않는 사진 등 선벌작업)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29일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67명 120개 작품 중 주제에 부합되고 예술성과 대회 취지에 맞는 작품 40개를 선정했다. 이 중 우수작 6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에는 용산구 사잔작가회 회장, 부회장이 참여했으며 우수작품 6작에 대해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2일 오전 10시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각 30만원(최우수상), 20만원(우수상), 10만원(장려상)의 상금을 수여한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 그리고 용산 우수상 작품


아울러 11~ 14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우수작품 6작을 포함한 총 40점의 사진에 대해 액자 작업을 거쳐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용산구는 현재 지역 거주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한남동에 소재한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센터와 동부이촌동에 자리 잡은 이촌 글로벌 빌리지센터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외국인에게는 용산과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내국인에게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울과 용산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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