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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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에서는 ‘보성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득량만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깊은 보성쪽파는 김장철에 빼놓을 수 없는 참살이 채소다.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앞치마처럼 두른 득량·회천면에서 재배되는 쪽파는 파전, 쪽파김치 등 다양한 요리와 맛내기 양념으로 두루 쓰인다.
득량만 일대 1130여 농가에서 850㏊의 쪽파를 딸처럼 길렀다. 1만7000톤의 수확이 예상돼 제값을 받는다면 260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쪽파에는 칼슘과 인, 비타민과 철분 등이 고루 들어있다. 위장의 기능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을 지녀 성인병과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쪽파 작황이 너무 좋아 가격 하락이 예상돼 가격안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재배농민들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전 국민이 보성쪽파를 많이 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극적 소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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