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성황’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전세종]


명창부 대통령상 윤종호씨…명고부 대상 안연섭씨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성황’ <제17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소리축제와 함께 열린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문에서 윤종호씨(맨 오른쪽)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AD

판소리 유네스코 무형유산등록 11주년을 기념하고 전통예술의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1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판소리의 본고장 전남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주 무대인 보성다향체육관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 판소리성지 등지에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24일 전야행사로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 추모제 및 추모공연이 열려 보성소리의 역사성과 판소리 성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5일에는 보성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아리랑 ‘보성아리랑’ 초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와 전남도립국악단의 ‘보성소리와 퍼포먼스’ 공연,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청소년 어울마당, 보성·곡성·의성 동서화합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졌다.


26일에는 경연 시상과 함께 조상현·성창순·조통달씨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신예 명창, 퓨전국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BS 특집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우리나라 판소리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에는 250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최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윤종호(44)씨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은 안연섭씨,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는 학생부 종합대상은 보성고등학교 김가을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그리고 조상현·성창순 등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판소리의 성지로서 우리나라 국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소리 전승과 계승 발전은 물론 판소리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 윤종호(44) 최우수상 채원영(40) 우수상 허애선(46)
▲대학 및 일반부
대상 이선미(20) 최우수상 문해돋이(27) 우수상 김수지(23)
▲신인부
대상 이숙(55) 최우수상 엄현숙(45) 우수상 백애숙(48)
▲학생부 종합대상
종합대상 김가을(보성고 1) 종합최우수상 박상민(광주예술고 2)
▲고등부
대상 김가을(보성고 1) 최우수상 김유정(전주예술고 2) 우수상 박성열(남원국악예술고 3)
▲중등부
대상 노희선(화순제일중 3) 최우수상 안민주(여천중 2) 우수상 방가인(보성여중 2)
▲초등부
대상 김한별(보성남초 3) 최우수상 유송은(광주송우초 3) 우수상 신윤주(전주정촌초 5)


◎ 고수 부문
▲명고부
대상 안연섭(34) 최우수상 권태진(29) 우수상 김종대(50)
▲대학 및 일반부
대상 이주현(19) 최우수상 서근원(19) 우수상 강한솔(22)
▲학생부
대상 박상민(광주예술고 2) 최우수상 박동휘(전남예술고 2) 우수상 양인승(진도국악고 1)
▲신인부
대상 이춘효(59) 최우수상 양인심(53) 우수상 김희경(4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