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멤버 교체 등 논란에 입 열다 "혼란스런 일 있었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델돌'이란 별명을 가진 그룹 나인뮤지스가 최근 발생한 멤버 교체 등과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최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멤버 교체와 관련해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올해 초에 시끌벅적한 일들도 많았고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해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괜히 숫자 들어가는 그룹명으로 지었다고 후회하신다. (멤버 교체 등) 혼란스런 일이 있었지만 그만큼 멤버들끼리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젠 나인뮤지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계속 앨범이 나온다고 했는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음반 발매가) 밀리게 돼 거짓말을 한 꼴이 된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의 평균 신장이 170㎝가 넘어 '모델돌'이란 별명을 얻은 나인뮤지스는 2010년 '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이후 재경과 라나 등이 팀을 탈퇴하고 현아와 경리, 성아 등을 새로 영입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나인뮤지스는 인기 프로듀서 '스윗튠'과 손잡고 뉴스, 돌스, 와일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팬을 모았지만 지난 1월 원년멤버인 이샘과 은지가, 6월에는 메인보컬 세라가 탈퇴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나인뮤지스는 현재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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