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지분(49%)을 700만달러(73억원) 매각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예보는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매수의향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처분을 시도했으나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을 추진했다.
지난 8월 예보는 매각 절차 비용 매수인 부담 등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매수의향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이후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돌입하여 지난달 30일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적극적인 매각을 통해 회수극대화 및 부재감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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