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696억6600만원, 매출은 1.9% 증가한 9930억21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다.
아울러 신규투자 계획도 밝혔다. 차량 경량화 핫스탬핑 신규 설비에 총 35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 이는 2015년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같은 영향으로 실적 개선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차량 경량화 투자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