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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강정호(27)가 점수차를 벌리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29)의 4구째를 공략해 외야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앞서 넥센은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서건창(25)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출루했고, 후속 비니 로티노(34)가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강정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넥센은 3회말 삼성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두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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