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발표한 국민공감 우수성과 10선에 정보보호 분야 연구개발(R&D) 성과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공감 우수성과 10선은 기술이전·사업화 실적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34선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국가 R&D 우수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사이버 침해사고 공격경로 탐지 및 분석'에 관한 것으로 ▲악성코드가 은닉된 웹사이트 자동탐지 및 악성코드 수집 기술 ▲웹 기반의 악성코드 유포경로 분석 기술 ▲전자우편 기반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 자동 탐지기술 등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일부터 미래부가 개최하는 ‘2014 R&D 성과확산대전’에 참여해 기술이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침해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보안산업의 기술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우리 진흥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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